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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사회진출 돕는 '케이퀸 콘테스트' 열린다

35세 이상 여성 누구나 참가 가능…역대 '케이퀸' 방송인, 모델, 연기자, 쇼호스트로 활동

2018.08.23(Thu) 10:47:11

[비즈한국] 35세 이상 여성들을 위한 꿈의 무대, 2018년 제7회 케이퀸 콘테스트가 오는 9월 3일 월요일 오후 6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다.

 

2012년 제1회 케이퀸 콘테스트는 당시만 해도 낯선 개념이던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전면으로 내세워 주목받았다. 엄마와 아내라는 수식어 아래 감추고 미뤄왔던 여성들의 재능과 꿈을 다시금 일깨웠다. 현재까지 130여 명의 여성들이 ‘케이퀸’이라는 이름 아래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살려 각종 방송 출연자로, 광고 모델로, 연기자로, 쇼호스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7 제6회 K-QUEEN 콘테스트 영예의 수상자들. 왼쪽부터 최우수상 김시은, 대상 강은수, 우수상 김동임 씨. 사진=우먼센스 제공


3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어떠한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케이퀸 콘테스트는 특히 비슷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타 미인·미즈 대회와 다르게 일체의 참가비나 교육비 없이 선발한다. 또 1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지 ‘우먼센스’ 화보 촬영 등 1년여의 실전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파격적이고 매력적인 혜택 때문에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7월 초 마감된 서류 접수 결과 전국에서 1400여 명이 지원했고, 서류와 면접 전형, 카메라 테스트와 트레이닝을 거쳐 1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대회는 좀 더 특별하다. 케이퀸 콘테스트 주관사인 서울문화사와 여성지 ‘우먼센스’가 창립 및 창간 3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것을 준비했다. 방송인 서경석 씨가 사회자로 나서며, 디자이너 이영주 씨가 오프닝 패션쇼를 연다. 특히 이영주 패션쇼의 모델으로 역대 케이퀸 11명이 나선다. 이 외에도 축하 드론쇼, 선배 케이퀸들의 축하 합창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분위기 속에 치러지고, 이미 케이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이지만 수상자가 결정되는 자리인 만큼 본선 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본선 대회에서는 대상 1명(부상 현금 500만 원)과 최우수상 1명(부상 수트라하버 리조트 럭셔리 가족여행권)을 비롯해 100만~5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는 우수상, 뷰티퀸상, 인기상, 우정상, 디지털퀸상 등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9월 19일 일본 최고 권위의 뷰티 잡지 ‘美ST’ 주관해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미마녀 콘테스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남희 기자 namhee@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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