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생에겐 영심이, 90년대생에겐 '반올림' 옥림이
[비즈한국] 요즘은 대부분 초등학교 4학년 즈음부터 사춘기가 온다지만, 그래도 ‘중2병’으로 표현되는 중학생들의 무서움을 따라잡기는 힘들다. 어린이 티를 벗어나 2차 성징은 왔지만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10.21 수
[비즈한국] 요즘은 대부분 초등학교 4학년 즈음부터 사춘기가 온다지만, 그래도 ‘중2병’으로 표현되는 중학생들의 무서움을 따라잡기는 힘들다. 어린이 티를 벗어나 2차 성징은 왔지만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10.21 수
[비즈한국] 나는 ‘서브병’을 앓고 있다. 사연 있는 악역이나 입체적인 서브 캐릭터에 본능적으로 끌리는데, 여기에 작품성과 연기력까지 첨가되면 그야말로 환장한다. 2005년 방영한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10.12 월
[비즈한국] 어느 소설에서 ‘늙을수록 고향 쪽으로 머리라도 두고 싶어하듯이 입맛 까다로운 골동품 혀’가 된다고 했다. 빈말이라도 늙었다고 할 순 없는 나이지만, 나 또한 그게 어떤 심...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10.02 금
[비즈한국] 익숙한 풍경들이 있다. 저녁식사를 마친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앉아 과일이나 주전부리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굳이 거실에서 각자의 일에 집중한 모습.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9.23 수
[비즈한국] 한 번 드라마를 시작하면 어지간하면 마지막 화까지 보는 버릇이 있다. 1, 2화에서 아니다 싶으면 거르는데, 그 허들을 넘길 정도면 어느 정도 재미가 있다는 거고 그렇게 보다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9.15 화
[비즈한국]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에서 태어났다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가끔 마음이 하 답답하고 울분이 차오를 때 “우리, 바다나 다녀올까?” 할 수 있는 곳에서 태어나서 얼마나 다행인...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9.01 화
[비즈한국] 어릴 적 여름의 기억 중 하나는 ‘전설의 고향’을 보는 거였다. CG기술이 조악하다 못해 분장마저 허술할 때였지만, 그래도 어린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8.20 목
[비즈한국] ‘사극 레전드’를 꼽을 때 뇌를 거치지 않고 입에서 바로 튀어나오는 이름들이 있다. 유동근, 김영철, 그리고 최수종. 우리나라 정통 사극 역사에서 이 세 배우의 이름이 빠진...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7.30 목
[비즈한국] 기자가 선망의 직업이었던 때가 있었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믿음, 사회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언론고시’에 매진하던 청년들도 있었다. 지금은? 글쎄다. 여전...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7.14 화
[비즈한국] 형제관계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받고 ‘오남매’라 답하면 으레 이런 말이 뒤따르곤 했다. “아들이 하나인가 봐요?” 혹은 “막내는 아들?” 그럴 때 난 래퍼처럼 빠르게 대...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7.01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