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동거 판타지로 시대의 터부를 무너뜨리다 '옥탑방 고양이'
[비즈한국] 가족이 아닌 타인과 함께 산다는 건 무척 오묘한 일이다. 스무 살 이후 대여섯 명의 동거인을 거쳐본 나는 동거의 순기능을 지지하는 쪽이다. 어떤 사람과 함께 사느냐 차이는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6.15 월
[비즈한국] 가족이 아닌 타인과 함께 산다는 건 무척 오묘한 일이다. 스무 살 이후 대여섯 명의 동거인을 거쳐본 나는 동거의 순기능을 지지하는 쪽이다. 어떤 사람과 함께 사느냐 차이는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6.15 월
[비즈한국] 흔히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고,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며,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드라마를 볼 때면 가장 먼저 작가의 이름을 눈여겨본다. 신뢰가 가는 이...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6.05 금
[비즈한국] 주입식 교육의 성과(?)로 외우고 있는 것들이 있다. 전국민이 운율 맞춰 노래하는 구구단이나 ‘태정태세 문단세~’로 시작되는 조선 왕 계보도 같은 것들. 미술 쪽으로 옮겨가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5.29 금
[비즈한국] 정말 몰랐다, 2000년대를 씹어 먹던 비가 ‘밈’의 대상이 될 줄은. 스트리밍·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터넷에서 빠르게 유통되는 콘텐츠를 뜻하는 밈(Meme)은 이미 ‘사딸라...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5.22 금
[비즈한국] 스승의 날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랜선수업’으로 선생님을 만나고 있으니,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를 부르...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5.15 금
[비즈한국] 세상의 사람들이 생김새나 성격이 모두 제각각인 만큼 세상의 어머니, 아버지도 제각각인 게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말한다. “대체 우리 엄마는 왜 그래?” “우리 엄...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5.08 금
[비즈한국] 30대 중반 이상이라면 일요일 아침의 일상이 나와 비슷했을 수도 있겠다. 달콤한 일요일 아침의 늦잠을 겨우 떨치고 눈 비비며 ‘디즈니 만화동산’이나 ‘만화잔치’를 시청...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5.01 금
[비즈한국] 어릴 적만 해도 꿈을 말하라면 대통령, 과학자, 선생님을 말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였다(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은 그랬다). 중학생을 넘어 고등학생쯤 되면 슬슬 ‘희망 직업...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4.24 금
[비즈한국] 사전투표를 했다. 이전에도 사전투표를 두어 번 했지만 이번만큼 줄을 서며 투표를 했던 건 처음이다. 전국 사전투표율이 26.7퍼센트란다. 이건 코로나19 때문에 덜 복잡한 시기...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4.14 화
[비즈한국] TV만 켜면 장나라가 등장하던 때가 있었다. 2001~2003년경으로 기억한다. 드라마, 예능, CF를 섭렵한 건 물론 무대에서도 가수 장나라로 인기 폭발이었다. 물론 장나라는 지금도 여...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0.03.25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