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나도 아프다" 폐인 양산한 격정 '다모'
[비즈한국]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날 아프게 하지 마라.” 좌포청 종사관 황보윤(이서진)이 다친 채옥(하지원)에게 애끓는 심정을 절제하며 저 말을 담담하게 건넸을 때, 20대 초반의 나...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9.01.07 월
[비즈한국]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날 아프게 하지 마라.” 좌포청 종사관 황보윤(이서진)이 다친 채옥(하지원)에게 애끓는 심정을 절제하며 저 말을 담담하게 건넸을 때, 20대 초반의 나...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9.01.07 월
[비즈한국] 몇 시간 뒤면 2018년이 끝난다. 그보다 몇 시간 전엔 장기하와 얼굴들(장얼)의 마지막 공연이 끝날 것이다. 그러면 약속대로 장얼의 활동이 종료된다. 집에 가자. 영상=장기하...
이덕 작가 | 2018.12.31 월
[비즈한국] 한국 드라마가 가장 사랑하는 요소를 꼽으라면 단연 권선징악(勸善懲惡)이다. 착한 것은 권장하고 나쁜 것을 벌한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당연한 일이겠으나 다들 알다시피 현...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2.31 월
[비즈한국] 내일은 크리스마스다. 얼마 전 제니의 ‘SOLO’ 활동이 종료됐다. 23일 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돌파, 각종 차트 1위 등 빛나는 결과를 달성했다. 발라드가 강세인 ...
이덕 작가 | 2018.12.24 월
[비즈한국] 크리스마스다. 사람들과 만나 행복하게 놀아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생기는 때다. ‘아싸’가 아닌 이상 무조건 약속은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나홀로족 ‘아싸’더라도 치킨과 맥...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2.24 월
[비즈한국] 12월은 달달하다. 차가운 공기에 빼앗긴 에너지는 달콤한 것으로 빠르게 보충할 수 있다. 추위는 우리를 따스한 공간으로 내쫓는다. 따뜻한 식당에서 마주 앉는다. 따뜻한 카페...
이덕 작가 | 2018.12.17 월
[비즈한국] 불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있다. 사랑해서 결혼했다지만 그 사람이 유일한 사랑인지 어떻게 알까. 운명이라 여기는 사람을 만났지만 이미 내가 결혼한 상태라면 그냥 그 ...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2.14 금
[비즈한국] 비교적 따스한 집에 앉아 모니터에서 ‘-10’이란 숫자를 본다. 어렴풋한 지구과학상식을 뒤져 시베리아 기단을 떠올린다. 어제 봤던 이 숫자를 떠올리며 옷을 단단히 입고 문...
이덕 작가 | 2018.12.10 월
[비즈한국] 송혜교는 예쁘다. 이 무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냐 이의를 제기할 사람도 있겠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송혜교가 예쁘다는 말에 공식적으로 부정하기란 쉽지 않다. 당장 ...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2.07 금
[비즈한국] 깜짝 파티와도 같았던 첫눈이 하루 만에 녹으며 다시금 시커먼 아스팔트가 드러났다. 녹아 사라지는 눈을 보며 흥겨웠던 축제가 막을 내린 뒤 무대가 철거되는 모습을 볼 때와 ...
이덕 작가 | 2018.12.03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