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100만 명의 연결된 시민이 있었다는 것, 그거면 됐다
2016년은 뜻 깊은 해다. 젝스키스가 해체 이후 16년 만에 돌아왔다. 팬들에게 “그대가 내 앞에 서있네요”라고 감사를 표시하며 컴백했다. 해체된 지 16년이 지났음에도 팬들은 여전히 그 ...
구현모 알트(ALT) 기획자 | 2016.11.14 월
2016년은 뜻 깊은 해다. 젝스키스가 해체 이후 16년 만에 돌아왔다. 팬들에게 “그대가 내 앞에 서있네요”라고 감사를 표시하며 컴백했다. 해체된 지 16년이 지났음에도 팬들은 여전히 그 ...
구현모 알트(ALT) 기획자 | 2016.11.14 월
3차에 걸친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났다. 숨을 죽이며 집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대다수의 국민들은 안전하고 차분하게 집회가 마무리된 것을 보고 대한민국 ‘시민...
원병묵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 2016.11.13 일
2016년 11월 5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는 시위는 역대급 규모와 역대급 평화로움을 모두 충족시키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사실 IMF 이후 청년세대에게 가장 큰 사건은 광우병 시위...
장예찬 비즈한국 기획위원 | 2016.11.11 금
11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났다. 그간 민주당 및 야당들은 거국내각과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 대표들이 ‘전제조건’을 걸며 만나주지 ...
최병천 정책혁신가(전 국회의원 보좌관) | 2016.11.10 목
설마 사람이 모기에게 피를 빨려서 죽기야 하겠는가? 체중이 기껏해야 2밀리그램밖에 안 되는 모기가 피를 빨아 먹어야 얼마나 먹겠는가? 문제는 빨아먹는 피가 아니다. 우리가 식사를 할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 2016.11.10 목
그릴 수 없는 것을 그릴 수 있을까. 그릴 수 있는 것을 그려내는 일은 기술이지만, 그릴 수 없는 것을 그리는 것은 예술이다. 그릴 수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그리기 어...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6.11.07 월
몇 가지 과학이 있다. 쇼핑몰 모델이 입었을 때와 내가 입었을 때의 핏감은 다르다. 페이커가 플레이하는 야스오와 내가 플레이하는 야스오는 다르다. 원빈이 거울을 째려보면서 머리를 ...
구현모 알트 기획자 | 2016.11.04 금
2012년, 기독교계 단체인 ‘교과서 진화론 개정 추진위원회(교진추)’가 과학 교과서에 실린 시조새와 말의 진화 내용을 삭제해달라는 청원을 낸 적이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청원을 받...
정인철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 | 2016.11.04 금
“요즘 뭐 쓰니?” “작년에 쓰던 것.” “그걸 여태 쓰고 있어?”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같은 것만 쓰면 문제가 없니?” “나는 쓰던 걸 다 써야 다른 걸 쓸 수 있어.”“그래도 ...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6.11.02 수
‘이게 나라냐?’ 요즘 일상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평소의 진보 또는 보수적 성향과 관계없이 시민들의 다수가 현 사태에 대해서 분노, 아니 자조 섞인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작...
조성주 정치발전소 기획위원 | 2016.11.02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