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애플사의 초창기 마우스, Oral-B의 끈적이 칫솔, 무인양품 CD 플레이어...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3000개의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IDEO. 그들의 창의성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IDEO는 의뢰를 받은 즉시 DEEP DIVE라고 불리는 아이디어회의를 실행하는데, 회의에는 그들만의 ‘특별한 브레인 스토밍 원칙’이 존재한다. (*deep dive: 현재 닥친 문제에 완전 몰입하는 브레인 스토밍 방식)
1) Defer judgment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한 판단은 잠시 미룬다.
개별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보다는 그것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쌓아나가도록 한다.
2) Encourage wild ideas 엉뚱한 아이디어를 환영하라.
팀원의 엉뚱한 아이디어에 우리가 원하는 가치가 숨어 있을 수 있다.
3) Build on the ideas of others 팀원의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자.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팀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전시켜라.
4) Stay focused on the topic 우리의 주제에 초점을 맞춰라.
우리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논의가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라.
5) One conversation at a time 한 번에 한 사람만 대화하라.
방해 없이, 묵살 없이, 경멸 없이, 무례함 없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자.
6) Be visual 시각화하라.
포스트잇, 마커 등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쓰고 그려라. 시각화는 아이디어를 더욱 명확하게 만든다.
7) Go for quantity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목표로 달려라.
많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내다보면 그중 반드시 기발한 것이 나온다.
‘나도 이야기해 볼까?’ ‘이런 아이디어도 있는데!’
구성원들이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며, 그들이 ‘심판받지 않는’ 안전하며 창조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그때 나온다.
(참고: OPENIDEO - 7 Tips on Better Brainstorming)
이세윤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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