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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즈부동산] 25년 5월 4주차 서울 부동산 실거래 동향

도곡렉슬 58억 원 '최고가'…토허제 연장에도 강남 신축·대형은 더 강해졌다

2026.06.01(Mon) 10:59:35

[비즈한국] 생성형 AI를 활용해 한 주간 서울 아파트 및 주거용 부동산 실거래 흐름을 분석한다. 숫자만 나열하는 시장이 아니라, 거래가 말해주는 분위기와 수요의 방향까지 함께 읽어본다.

 

5월 마지막 주 서울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핵심지만 살아남은 시장’이었다. 거래량 자체는 예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강남·서초·송파 핵심 단지에서는 여전히 수십억 원대 거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주 상위 거래는 단순한 신고가 경쟁이 아니라, 시장이 어떤 자산을 가장 선호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에 가까웠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신고된 실거래 가운데 최고가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176.99㎡ 1층 매물로, 58억 원에 거래됐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51.31㎡가 57억 원,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가 56억 원에 거래되며 뒤를 이었다.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주거 매물 실거래가 집계 결과 주간 실거래가 1위를 차지한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눈에 띄는 것은 상위 거래 상당수가 대형 평형이라는 점이다. 시장 전체에서는 중소형 선호가 이어지고 있지만, 초고가 시장에서는 오히려 대형 면적 희소성이 더욱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대형 평형이 별도 시장처럼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셈이다.

 

1위에 오른 도곡렉슬은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도곡동은 압구정이나 청담처럼 초고가 이미지를 가진 지역은 아니지만, 대치동 학군과 강남 업무지구 접근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 주거지다. 특히 도곡렉슬은 입주 20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강남권 대표 대단지로 평가받는다. 최근 시장에서는 신축 프리미엄뿐 아니라 ‘검증된 대단지’에 대한 선호도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2위 래미안대치팰리스 역시 상징성이 크다. 대치동은 최근 몇 년 동안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강한 가격 방어력을 보여준 지역 가운데 하나다. 대치동 집값은 단순히 주거 가치가 아니라 학군, 교육 인프라, 자산가 수요가 결합된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강남권 시장에서는 금리나 경기보다도 교육 수요가 가격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위 아크로리버파크는 이번 주 거래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거래로 꼽힌다. 전용 84㎡가 56억 원에 거래됐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한강변 신축 시장의 위상을 보여준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대형 평형에서나 가능했던 가격대가 이제는 국민평형급에서도 형성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포를 중심으로 한 한강변 프리미엄이 사실상 서울 최고 수준의 자산 가치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번 주 거래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상위 10위 안에 두 건이나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같은 전용 114.81㎡임에도 25층이 47억 8000만 원, 30층이 46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일반적으로는 고층이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지만, 실제 거래에서는 향과 조망, 내부 상태, 거래 조건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최근 실거래 시장이 과거보다 훨씬 세분화되면서 단순 층수보다 상품성이 가격을 좌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도 보여준다.

 

잠실 르엘 거래 역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잠실은 최근 재건축과 국제교류복합지구(GBC) 개발 기대감이 맞물리며 송파권 가격을 이끄는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잠실 르엘은 입주 물량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신축 선호까지 겹치며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서울부동산정보광장


상위 거래 지역을 보면 강남·서초·송파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예외적으로 동작구 본동 고급 주택 거래가 포함됐다. 사실상 서울 부동산 시장이 아니라 ‘강남권 자산시장’의 흐름을 보여준 한 주에 가까웠다.

 

시장 분위기와 정책 환경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서울시는 최근 강남·송파 재건축 주요 단지 14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다시 1년 연장했다. 대치·삼성·청담·잠실 일대 재건축 단지가 포함됐다. 정부와 서울시는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투기 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규제가 장기화될수록 핵심 입지 희소성이 더 부각된다는 시각도 나온다.

 

실제로 이번 거래를 보면 규제가 거래 자체를 막기보다 자금력이 충분한 실수요층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대출 의존도가 낮은 고가 주택 수요층은 규제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일반 수요층은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번 주 서울 부동산 시장은 상승장도 하락장도 아니었다. 대신 ‘아무 아파트나 오르는 시장’이 끝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신축 여부, 한강 접근성, 대단지 규모, 학군, 희소성. 이 다섯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단지에만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58억 원의 도곡렉슬, 57억 원의 래미안대치팰리스, 56억 원의 아크로리버파크가 말해주는 것은 단순한 신고가가 아니다. 지금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비싼 것은 집이 아니라, 결국 ‘희소성’이라는 사실이다.

 

※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김상연 기자

matt@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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