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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의 날' 맞아 문재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인터넷신문 모델 선도하길"

이근영 인터넷신문협회장 "미디어생태계 변화에 맞춰 신문법 달라져야"

2020.07.29(Wed) 15:07:38

[비즈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2020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인터넷신문이 2000년대 정보화 물결을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았던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인터넷언론의 모델을 선도해나가길 바란다”며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인터넷신문의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인터넷신문이 법제화된 날을 기념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인신협)가 정한 날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념식을 생략했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인터넷신문이 법제화된 후 15년 동안 양적으로 급격히 성장했다”​면서 “​급변하는 미디어생태계의 변화 속에 현 신문법이 이를 다 담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이제는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인터넷신문이 제대로 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미디어생태계의 변화에 맞춰 법제도들도 달라져야 한다”​며 “인터넷신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들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지난 15년 인터넷신문은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를 비롯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혁신을 거듭했고 실시간 정보전달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활발히 소통해왔다”​고 인터넷신문에 대해 평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인터넷 사용이 늘어갈수록 독자와 실시간으로 함께하는 인터넷신문의 역할이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 자명하다”​며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신문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고 참여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외부 활동은 물론 대면 접촉도 자제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언론보도에 집중하고 있고 정확한 정보와 심층적 해석에 더욱 목말라했다”​며 인터넷신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언택트 문화와 초연결 시대가 앞당겨지면서 인터넷신문에 대한 기대가 새로워지고 있다. 단순 속보경쟁이 아닌 양질의 정보제공으로 미래 언론문화를 선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인터넷신문의 날을 축하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김남희 기자 namhee@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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