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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중계석] ‘유로2016’ 스페인 vs 체코

2016.06.15(Wed) 16:51:14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6이 개막했다.

조별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13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 무니스팔 스타디움에서는 스페인과 체코가 D조 1차전 경기를 가졌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유로2016 개막을 앞두고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한국은 스페인을 상대로는 6 대 1 참패를 당했지만, 체코에게는 2 대 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체코와의 경기를 통해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윤빛가람존’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최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두 팀의 맞대결이기에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스페인은 이날 점유율을 높이며 체코 수비진을 위협했다. 점유율이 67%에 달했고, 패스 성공률은 87%를 기록했다. 

하지만 체코는 수비라인을 내린 밀집 수비를 보였고, 골키퍼 체흐는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여 스페인을 당황시켰다. 또한 한국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모라타와 놀리토의 부진한 모습도 스페인이 고전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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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스페인의 파상공세에도 열리지 않던 체코의 골문은 종료 3분을 앞두고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이니에스타가 올린 크로스를 제라르드 피케가 헤딩골로 연결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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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역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골찬스를 만들었지만 골키퍼 데 헤아에게 잡히며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민웅기 기자

minwg08@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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