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스티븐 스필버그를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만들어준 영화 ‘죠스’. 촬영 당시 상어 기계가 고장 나 너무 느린 속도로 움직여 실감이 전혀 나지 않았다. 기계 수리로 촬영이 지연되면 수백만 달러를 손해 보는 상황. “상어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나?투명 와이어로 끌어당길까?”
스필버그는 기계 고장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나 생각했다. 상어 모습 전체가 나오지 않는 영화를 만들자!
불길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공격을 예고하고 상어 일부만 슬쩍 비춤으로써 위협적인 괴물의 존재감을 암시했다. 실제로 영화에서 상어는 영화 시작 후 81분이 지나야 전체 모습을 드러낸다.
‘죠스’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고 시간이 흘러 미 의회도서관은 영구 보존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생각의 중심에 문제를 놓고 출발하면 문제에 시선이 고정되고, 문제가 허용하는 수단을 적용하고, 문제가 제안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문제가 한정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스필버그가 그렇게 했더라면 ‘죠스’는 이류 공포영화로 바다 밑바닥으로 가라앉았을지도 모른다.
실패할 것 같은 일을 기꺼이 시도하라!
우리는 틀리는 것을 몹시 싫어해 실패를 맛보지 않으려 한다. 당신은 할 수 있다. 문제가 규정하는 시야에 갇히지 마라!
-참고: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부키)
이세윤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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