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드론 전쟁’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3년이 되었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수만 대 이상의 드론을 동원하고 있으며, 군사 작전의 핵심이 드론과 같은 완전 무인체계로 옮겨가고 있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구소련 시절의 유산인 대규모 전차전을 실시했으나, 전쟁 초반 터키제 바이락타르 TB2와 같은 중형 무인공격기와 수백 달러에 불과한 FPV(First Person View) 드론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드론을 막기 위해 이른바 ‘새장’을 두른 전차를 분산 투입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방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레오파르트2 전차, M1A1 에이브럼스 전차 등 첨단 기갑 전력이 러시아의 FPV 드론에 큰 타격을 입었고, 포병 부대 또한 적진과 멀리 떨어져 있는 안전 구역에서도 러시아제 란쳇(ZALA Lancet) 자폭 드론 공격을 받아 포 사격이 크게 줄어들었다.
김민석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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