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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재국 출판사 북커스, 음악교육업 '엠포레' 상표 출원

지난해 'Q&S'이어 또 상표 출원…교육·시설제공·공연업까지 포괄 출원

2026.02.11(Wed) 09:52:18

[비즈한국] 북커스가 지난해 12월 신규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원 상표는 한글 ‘엠포레’와 영문 ‘MFORET’ 두 건이다. 북커스는 음악 관련 서적 전문 출판사로, 고 전두환 씨의 장남 전재국 씨가 최대주주다. 전재국 씨 장녀 전수연 씨가 감사로, 장남 전우석 씨가 사내이사로 북커스에​ 근무하고 있다.

 

북커스는 앞서 지난해 2월 사명을 음악세계에서 북커스로 변경했다. 대외적으로는 여전히 음악세계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홈페이지에도 북커스가 아닌 음악세계로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북커스 본사. 사진=박형민 기자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북커스는 지난해 12월 19일 ‘엠포레’와 ‘MFORET’ 상표를 출원했으며, 현재 심사 대기 상태다. 두 상표권의 지정 상품·​서비스는 △교과서·서적·잡지 및 기타 인쇄물 출판업 △교육업 △영화·쇼·연극·음악 또는 교육 훈련용 시설제공업 △음악 공연업 △음악 실습 훈련업 △음악 학원업 △음악교육업 △음악실기 지도업(입시목적) △읽기 전용 온라인 음악 제공업 △지도 및 훈련업 등이다.

 

북커스가 이번에 출원한 상표의 지정 상품·​서비스를 살펴보면 대부분 음악 교육과 관련이 있다. 실제 북커스는 음악 교육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청소년 음악 콩쿠르를 개최하며 ‘연천 DMZ 국제음악제’도 주관한다. 음악 교육 관련 서적도 주기적으로 출판하고 있다.

 

북커스는 앞서 지난해 10월 ‘Q&S’라는 상표도 출원했다. Q&S의 지정 상품은 △교육업 △논술 학원업 △논술지도업 등으로, 음악 관련 사업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다. 아직까지 Q&S나 엠포레 상표를 활용한 사업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북커스도 상표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관련기사 [단독] 전두환 장남 전재국 씨 일가 회사 북커스 'Q&S' 상표 출원).

 

한편 전재국 씨는 과거 출판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최근에는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씨가 운영하던 출판사 시공사는 2018년 바이오스마트에 매각됐고, 지난해에는 전 씨가 설립한 북플러스와 북스리브로가 연이어 파산했다. 현재 전 씨의 영향력 아래 있는 회사 가운데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곳은 북커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민 기자

gody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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