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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김창수 F&F 회장, 이태원 '범삼성가 타운' 입성

홍정도·이서현 자택 인근 단독주택 182억에 매입…은행권 담보 대출 없이 현금 매수 추정

2021.08.24(Tue) 18:26:50

[비즈한국] 김창수 에프앤에프(F&F) 대표이사 회장이 서울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18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대는 최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홍정도 중앙홀딩스 사장, 홍정혁 비지에프(BGF) 전무 등 범삼성가가 부동산을 매입하며 굵직한 거래가 성사됐는데, 이번 거래까지 추가되면서 부촌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는 모습이다. 

 

김창수 에프앤에프 대표이사 회장이 서울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181억 8750만 원에 매입했다. 사진=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업계와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그랜드하얏트호텔 남서쪽 언덕길에 있는 단독주택을 181억 8750만 원에 매입했다. 이 단독주택은 1957년 2월 962㎡(291.01평) 대지에 지상 1층(165.16㎡, 49.96평) 규모로 지어졌다. 부동산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은행권 담보 대출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5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잔금)를 마쳤다.

 

국내 최고가 단독주택단지로 꼽히는 이태원언덕길에서는 최근 굵직한 부동산 거래가 여러 건 성사됐다. 앞서 삼성 사돈 가문 3세인 홍정혁​ 비지에프 전무와 홍정도 중앙홀딩스 사장은 올해 6월경 김 회장 자택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각각 100억 원, 200억 원에 사들였다(관련기사 [단독] 홍라희 조카 홍정도·홍정혁, 한남동·이태원 단독주택 나란히 매입). 지난해 8월​에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유 단독주택 부지를 247억 3581만 원에 매입했다. 김창수 회장 단독주택은 홍정도 회장 자택 남쪽에, 이서현 이사장 부동산과는 단독주택 하나를 두고 북쪽에 맞닿았다. 

 

김창수 에프앤에프 대표이사 회장이 매입한 이태원동 단독주택. 사진=카카오맵 캡처


김창수 회장은 에프엔에프 지주사인 에프앤에프홀딩스의 최대주주다. 에프앤에프는 ‘디스커버리’​와 ‘엠엘비’​ 등 라이선스 브랜드와 ‘스트레치엔젤스’​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코스피 상장 패션기업이다. 에프앤에프홀딩스는 올해 5월 패션사업 부문을 담당하던 에프앤에프를 인적 분할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김 회장은 20일 에프앤에프 주식을 지주사에 현물 출자하고 지주사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에프앤에프 최대주주 자리를 지주사에 내줬다. 김 회장은 현재 에프앤에프홀딩스 주식 67.68%와 에프앤에프 주식 23%를 소유했다.​ 

차형조 기자 cha6919@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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