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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버지' 방시혁 따라 BTS도 장학파르크한남 이사 오나

방시혁 2층 108억에 매입,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 4층 전세계약…BTS 거주 가능성 높아

2021.11.11(Thu) 09:36:39

[비즈한국] 세계적인 아이돌가수 방탄소년단(BTS)을 탄생시킨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강북 최고가 아파트 파르크한남을 108억 원에 매입한 데 이어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빅히트뮤직도 파르크한남에 95억 원의 전세권을 설정한 사실이 비즈한국 취재 결과 확인됐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가 거주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제기돼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비즈한국이 단독 보도한다.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로 통하는 방시혁 의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파르크한남 2층 아파트(전용면적 268.67㎡, 81평)를 지난 9월 9일 108억 원에 매입했다(관련기사 [단독] 방시혁 하이브 의장, 강북 최고가 아파트 파르크한남 108억에 사들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방 의장의 매매가 108억 원은 한강 이북 아파트 실거래가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은 파르크한남 2층 아파트를 지난 9월 108억 원에 매입했고,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뮤직은 4층 아파트를 11월 95억 원에 전세 계약했다. 그래픽=김상연 기자

 

방 의장에 이어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빅히트뮤직도 파르크한남의 다른 세대에 전세권을 설정했다. 코스피 상장사 하이브의 전신 격인 빅히트뮤직은 파르크한남의 시행사인 아이빌씨앤씨와 지난 10월 8일 보증금 95억 원의 전세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 3일 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전세권설정 등기를 접수했다. 전세 존속 기간은 올해 11월 3일부터 2024년 5월 3일까지 30개월로 확인된다. 이 아파트는 3층과 4층이 연결된 복층 구조(상층 244.86㎡, 하층 24.09㎡, 81평)이며, 방과 화장실이 각 5개로 알려진다. 

 

파르크한남은 오피스텔이 아닌 공동주택이라 빅히트뮤직이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없다. 이에 빅히트뮤직이 방탄소년단(BTS) 멤버를 위해 강북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를 마련해준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하이브 측에 문의하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파르크한남에는 방탄소년단(BTS)보다 먼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가수 싸이도 반전세로 거주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방 의장이 최근 매입한 바로 옆 세대에 전세보증금 10억 원, 월세 2000만 원대에 전세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아파트에서 내년 12월까지 거주할 예정이다. 또 태양·민효린 부부,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도 파르크한남에 거주 중이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파르크한남의 현 매매 시세는 130억~136억 원에 형성돼 있다. ​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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