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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혜선, '트리플크라운 후보' 이정은 누르고 생애 첫 우승

2년 투어 시드권 확보…이정은은 대상 이어 상금왕 확정

2017.10.30(Mon) 17:24:03

KLPGA 투어 SK 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혜선. 사진=KLPGA 제공


[비즈한국] 김혜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로 떠오른 이정은과의 연장 승부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선(골든블루)은 지난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SK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SK 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열린 대회 3라운드는 강한 바람으로 취소됐고 공동 선두를 달리던 김혜선과 이정은(토니모리)이 연장 승부를 펼쳐 우승컵의 향방이 갈렸다. 

 

김혜선과 이정은은 지난 28일 대회 2라운드까지 나란히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던 대회 마지막날 오후, 대회 운영본부는 경기 취소를 결정했고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두 선수의 연장 승부를 선언했다. 

 

16, 17, 18번 3개홀 승부로 우승을 가리게 된 이들은 첫 홀에서는 이븐파를 각각 기록해 보는이에게 긴장감을 더했다. 두번째 홀부터는 이븐파를 기록한 김혜선과 달리 이정은이 1타를 잃으며 간격이 벌어졌다. 마지막 홀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리게 된 김혜선은 프로 2년차 신예 골퍼다. 우승 이전까지 시드 확보가 유지되는 상금 순위 60위 이내에 56위로 힘겹게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향후 2년간 시드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정은은 우승을 놓쳤지만 준우승 상금 6900만 원을 더해 이번 시즌 상금 약 10억 8000만 원으로 남은 일정에 관계없이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앞서 이정은은 대상포인트에서도 2위와 큰 격차로 대상을 확정지은 바 있다. 마찬가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평균타수 부문에서 수상을 한다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김상래 일요신문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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