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비즈한국 BIZ.HANKOOK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글로벌

[유럽스타트업열전] "세계시장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은 베를린으로 오라"

'아시아 베를린 서밋' 수장 라이너 자이더 인터뷰…1997년 문화교류 행사로 시작해 스타트업 행사로 변화

2021.09.21(Tue) 15:01:14

[비즈한국] 베를린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매년 열리는 독특한 행사가 있다. 아시아와 베를린의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을 모토로 열리는 ‘아시아 베를린 서밋(AsiaBerlin Summit)’이다. 아시아 베를린 서밋은 1997년 베를린 아시아-태평양 주간(Asia Pacific Week Berlin, APW)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다. 처음에는 문화 교류 위주 행사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경제 부문, 그 중에서도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베를린과 아시아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되는 이 행사를 처음부터 이끌어온 인물이 있다. 24년 전 APW가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아시아베를린(AsiaBerlin​)의 수장 라이너 자이더(Rainer Seider)다. 

 

라이너 자이더는 현재 베를린시 정부의 경제·에너지·기업부의 3부 수장, 대외무역·유럽 경제정책·개발협력 부장을 맡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시청 경제 관련 부서의 국장급 인사라고 볼 수 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지만 베를린 스타트업계에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인물이다. 자이더는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국제 업무 및 스타트업 관련 사업을 주도하면서 ‘베를린이 스타트업의 도시’가 되는 데에 일조했다. 

 

아시아-유럽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아시아 베를린 서밋의 수장 라이너 자이더. 사진=이은서 제공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베를린 서밋을 앞두고 라이너 자이더를 만나 이 행사와 베를린 및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시아 베를린 서밋’의 역사

 

Q. 1997년 ‘아시아 퍼시픽 위크(APW)’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베를린에서 아시아 관련 특별 행사가 시작됐나. 

 

​A.​​ APW에 대한 첫 아이디어는 1996년에 나왔다. 당시 베를린은 통일이 된 지 5년째 되던 해였다. 그래서 동유럽 쪽과 무언가를 많이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있었고, 아시아는 그 자체로 그렇게 큰 주제가 되지는 못했다. 그런데 통일 이후 베를린에서 동쪽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러시아, 폴란드 등 동쪽의 국가들과 협력의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게 점점 동쪽으로 이동해서 아시아까지 확대가 되었다. 

 

마침 당시 함부르크의 동아시아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실질적으로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한번 시도해보자 했다. 그래서 1997년까지 약 6개월 준비 기간을 가진 후 첫 아시아 퍼시픽 위크를 시작했다. 4주 동안 16개국 160개 이상의 정부 및 민간 기업이 참여해 180여 개의 아시아 관련 행사가 펼쳐졌다. 로만 헤어초크 독일 대통령이 오프닝을 하고 아시아 많은 도시의 시장들도 참석해 문화,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큰 행사가 되었다. 좋은 시작이었다. 

 

2015년 열 번째 아시아 퍼시픽 위크 행사에서 공연하는 한국 전통무용단 모습. 사진=berlin.de

 

Q.​ 현재 아시아 베를린 서밋은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변했다. 이렇게 변화한 계기가 궁금하다.

 

​A.​​ ​1997년 첫 행사 이후 2년마다 중점 국가를 선정해 APW를 진행했다. 1999년 일본을 시작으로 2001년 중국, 2003년 인도, 2005년 한국이 중점 국가였다. 그런데 ‘문화교류’가 중점인 행사의 한계를 느꼈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베를린’만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는 중점국가 제도를 없앴다. 모빌리티와  창의도시(creative city)을 기본으로 매해 좀 더 미래 지향적이고 베를린과 어울리는 주제를 채택해 주제 중심의 행사를 진행했다. 2007년 도시 인프라의 지속가능성, 2009년 모빌리티와 에너지, 2011년 건강-영양-물을 주제로 독일과 아시아 참가자를 매치메이킹 했다. 그런데 2011년 행사를 준비하면서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행사의 목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됐다. 

 

그 결과 2013년에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완전히 경제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 2015년에는 행사의 모토를 ‘아시아-유럽 혁신 대화(Asia-Europe Innovation Dialogue)’로 잡고 스타트업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했다. 이를 계기로 베를린, 마닐라, 자카르타, 방갈로르 사이에 새로운 스타트업 네트워크 ‘스타트업 아시아베를린(Starup AsiaBerlin)’이 설립됐다. 핵심은 스타트업과 디지털화였다. 행사 주기도 매년으로 바꿨다. 2019년 컨설팅 회사 PwC의 조언을 받아 APW의 리브랜딩 작업을 시작했다. 이미 베를린은 스타트업 허브로, 아시아 국가들은 신흥 기술 강국으로 부상하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분야에 집중했다. 

 

2019년 스타트업에 중점을 둔 아시아 베를린 혁신 대화 포스터. 사진=asia.berlin

 

Q.​ 베를린시에서 시작한 공공 행사지만, 준비와 변화의 과정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피봇 과정과 닮았다. 스타트업에 집중하게 된 리브랜딩 과정도 무척 흥미롭다. 내부에서 어떠한 논의를 했는지 궁금하다. 

 

​A.​​ ​2015년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매년 행사를 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큰 변화였다. 2년 주기의 행사와 매년의 행사에서 가져가야 할 주제와 속도, 거기에 쏟아부어야 할 자원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1997년부터 쌓아온 토대 덕분이다. 2016년에는 아시아 기업에 독일 사절단을 보내 개발 정책적 관점에서 강력한 끈을 갖고 기획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마닐라, 자카르타, 방갈로르에 이어 2018년에는 중국, 싱가포르까지 사절단 탐방 여행 기획을 획장하면서 내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스타트업’에 집중하면서 내부에서도 많은 토론을 했다. 이미 중요한 시장인 중국·인도에 집중할지, 좀 더 확장하는 것이 좋은지 의견이 갈렸다. 결과적으로는 ‘다양성’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몇몇 국가만을 중점으로 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다. 베를린으로서는 모든 나라가 흥미로운 점이 있고, 열린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국, 인도뿐만 아니라 필리핀, 스리랑카까지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원했지만. 우리는 오히려 다양한 기회를 열어준 것이라고 평가한다. 결국 우리가 APW에서 처음 생각한 아시아와 베를린의 연결, 협력이라는 주제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본질을 지키고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스타트업이라 생각하고 일했다. APW를 AsiaBerlin으로 리브랜딩하기 위해 굉장한 혁신이 필요했다. 디자인부터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다. 웹사이트도 완전히 새로 개편했다. 작년에 서밋을 5월에 계획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9월로 미루면서 리브랜딩을 깊이 있게 할 수 있었다. 

 

초기 APW이 문화 교류에 중점을 두었던 것과 작별하고, 2016년 사절단 여행으로 스타트업 행사를 시작했고, 2018년에 스타트업 관련 앰버서더들을 하나둘 영입하면서 천천히 스타트업 신으로 넘어왔다. 2020년에는 베를린시 산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엔팩트(enpact)와 함께 매달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같이 기획했다. 이렇게 긴 시간을 거쳐 AsiaBerlin을 브랜딩하는 작업이 있었다. 이제 핵심만 남겨 두었다고 생각한다. AsiaBerlin이 우리의 브랜드, Connecting Startup ecosystems이 우리의 슬로건이다.

 

1997년에 아시아는 우리에게 너무 멀고, 잘 모르고, 언어도 달라서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나서 우리가 옳은 방향을 택했음을 바로 알게 되었다. 이미 스타트업은 세계 시장을 무대로 보기 때문에 기업들도 ‘국제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다. 스타트업의 직원뿐만 아니라 창업자들도 외국에서 온 사람이 많았고. 그래서 스타트업에 집중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외국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유럽에서 아시아의 의미

 

Q.​ 지금 베를린 스타트업에게 아시아가 왜 중요한가. 철저하게 스타트업 관점에서 얘기해달라.

 

​A.​​ ​아시아는 중국, 인도를 필두로 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 두 나라뿐만이 아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 명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고, 베트남도 9600만의 인구가 있는 거대 시장이다. 결국 어떤 기업이 제품을 발전시키고 확장하려면 아시아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아시아는 혁신(innovation)의 템포가 훨씬 우리보다 훨씬 빠르다. 만약 스타트업이 단시간에 세계 최고로 올라서고 싶다면, 빠르게 세계로 확장하고 싶다면 아시아를 주목해야만 한다. 

 

특히 베를린에 있는 스타트업은 ‘세계’로 진출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베를린이 세계 스타트업의 허브이기 때문이다. 베를린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이미 세계 무대에 내놓는다는 뜻이다. 베를린 스타트업 신은 이미 글로벌 수준인데, 우리를 통해 아시아 스타트업 신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가진 아시아베를린의 비전이다. 우리는 유럽 시장과 아시아의 연결점을 만들어냈다. 이미 베를린에서 아시아의 한 부분으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Q.​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성과를 거둔 실제 사례가 있나. 

 

​A.​​ ​실제 좋은 예들이 있다. APW 베를린에 온 중국 앤젤 투자자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베를린의 컴퍼니 빌더 Hitfox를 만났다. 이들은 조찬 모임을 통해 100만 유로가량을 Hitfox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Hitfox는 산하에 다양한 컴퍼니 빌더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핀테크 분야의 핀립(Finleap)이나 Applift를 포함해 게임 및 광고 부문의 Heartbeat Labs 등도 운영한다. 즉, 중국 자본이 베를린에 와서 베를린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기회를 우리가 마련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아시아베를린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앤젤투자자 이쿠오 히라시는 아시아베를린을 통해서 베를린의 스마트팜 스타트업 인팜(infarm)을 만났고, 직접 투자하고 도쿄 인팜 대표로도 일하고 있다. 이쿠오는 초기부터 베를린과 연관해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워왔다.

 

아시아베를린 앰버서더이자 도쿄 인팜 대표를 맡고 있는 이쿠오 히라시. 사진=asia.berlin

 

일본계 액셀러레이터 크로스비(Crossbie) 대표 치카 야마모토는 베를린 모빌리티 전문 액셀러레이터 드라이버리(The Drivery)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드라이버리를 함께 론칭했다. 치카도 마찬가지로 아시아베를린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이버리는 우리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오토모티브 프로그램(Automotive Program)을 통해 중국 상하이에도 드라이버리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러한 성공담들이 꽤 많다. 아시아베를린에서 서로 알게 되어 독일-필리핀계 투자회사를 설립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아시아베를린이 없었다면 연결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커뮤니티이고, 가시적인 네트워크다. 

 

#한국의 스타트업, 베를린을 주목하라

 

Q.​ 한국 스타트업이나 관련 기관과 교류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A.​​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코트라, KIC(Korea Innovation Center), 한국 대사관과 간헐적으로 협력해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에 KIC와 엔팩이 MOU를 맺어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Q.​ 유럽 진출을 고민하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한국은 하이테크 국가로 가능성이 큰 반면 한국 시장은 너무 작다. 스타트업을 키우고 싶다면 무조건 국제적인 관점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비용이 많이 들고, 파리는 국제무대라고 하기에는 언어에 어려움이 있다. 런던은 더 이상 EU가 아니다. 암스테르담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너무 작다. 그런 측면에서 베를린은 스타트업에게 최적의 조건이다. 베를린 스타트업계에서 주요 언어는 영어고, 많은 외국인 창업자들의 성공 스토리가 있다.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등 탄탄한 생태계가 있다. 지멘스, 다임러, SAP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의 혁신 센터도 모두 베를린에 있다. 베를린에는 기회가 많다. 베를린은 중요하고 매력적인 시장이다. 

 

스타트업 세계는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사용하는 언어의 결이 같다. 당신이 어느 나라의 누구든, 같은 생태계 안에서 같은 언어를 쓴다면 공동의 콘셉트로 연결될 수 있다. 나에게도 이는 중요한 자극이 된다. 

 

Q.​ 한국에서는 이렇게 한 분야를 오래 깊이 있게 파고든 공무원을 보기 힘들다. 당신이 스타트업과 이렇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A.​​ ​서로를 잇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좋다. 같은 언어를 쓰고 있어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도 빠르게 공동 주제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특별히 나는 상호작용을 하는 데에서 많은 동기부여를 받는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흥미로운 베를리너들을 알고 사귀게 되는 것이 좋고,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예를 들어 어제는 베를린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스타트업 커뮤니티 실리콘 알레의 CEO 트라비스 토트와 대담을 했다. 얼마 전에는 베를린의 글로벌 NGO 커뮤니티 베를린 글로벌 빌리지(Berlin Global Village) 사람들을 만났다. 이들로부터 사회적인 의미를 갖고 활동하는 ‘소셜임팩트’, 환경, 지역, 글로벌 문제에 관해 들었고, 이와 관련한 스타트업들도 만났다. 스타트업 신에서 매일매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내게 많은 기쁨을 준다. 

 

스타트업이 하려고 하는 것은 결국 혁신이다. 스타트업은 지금 당면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문제는 결국 환경오염, 주거, 음식 등 인간의 기본 삶에 관한 문제이다. 스타트업들과 함께 삶과 사회를 더 낫게 만드는 젊은 생각을 교류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좋은 원동력이 된다. 

 

20년 넘게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과 경제를 잇고 있는 라이너 자이더. 사진= asia.berlin

 

아시아 베를린의 수장 라이너 자이더와 인터뷰하면서, 아시아 베를린의 역사와 함께 아시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베를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유럽 스타트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은 한국 스타트업이 있다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 들르기를 권한다. 이번 아시아베를린 행사는 핀테크, 사회적 기업가 정신, 스마트시티/도시기술(Urban Tech)/그린테크/기후기술, 여성 기업가/다양성/LGBTQi+,  국제화, 블록체인, 헬스테크,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를 위한 시장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베를린 현장의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코로나가 선사한 하이브리드 행사의 장점을 마음껏 즐기시길. 

 

필자 이은서는 베를린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왔다가 향수병에 못 이겨 다시 베를린에 와 살고 있다. 다양한 스타트업과 함께 일하며, 독일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 한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독일 기업을 안내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

이은서 칼럼니스트 writer@bizhankook.com


[핫클릭]

· [유럽스타트업열전] "전기차가 대세" 뮌헨 IAA에서 만난 모빌리티 스타트업
· ​[유럽스타트업열전] '자동차'에서 '모빌리티'로…뮌헨 IAA 모빌리티 2021 현장
· [유럽스타트업열전] 베를린에 부는 한국 열풍…K팝, K푸드, 이제는 K스타트업
· [유럽스타트업열전] 한국 스타트업의 독일 진출 돕는 든든한 지원자
· [유럽스타트업열전] 독일교민 가려운 곳 긁어주는 한국 인슈어테크 '마이크로프로텍트'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