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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숨진 채 발견

갑질 논란 이후 줄곧 사퇴 압박…금투협 "정확한 사인 확인 중"

2019.11.06(Wed) 15:51:02

[비즈한국]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8세.

 

한국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날 권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10월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 표명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 권 회장의 변사 사건은 서울 서초구 방배경찰서에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권 회장은 1961년생이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학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기술정책과정 석사 과정을 밟았다. 

 

기술고시 21회로 198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0년까지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2000년부터 다우기술 부사장, 인큐브테크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는 키움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68.1%의 득표율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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