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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마스크 110만 장과 방호복 1만 벌 지원키로

6일 싱하이밍 중국 대사 외교부 방문, 필요 시 검사 키트 지원 의사도

2020.03.07(Sat) 16:43:43

[비즈한국] 중국 정부가 N95 마스크와 의료용 외과 마스크를 포함해 총 110만 장의 마스크를 우리나라에 지원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월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와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 대사는 6일 외교부(김건 차관보)를 찾아 중국 정부가 N95 마스크 10만 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 장, 의료용 방호복 1만 벌을 지원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중국 정부는 필요시 5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검사 키트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N95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입자 95% 이상을 걸러주는 보건용 마스크다. 기름 성분 입자에 대한 저항성이 없고(Not resistant to oil), 지름 0.02∼0.2μm인​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외교부 측은 “6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국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중국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를 외교부에 밝혔다. 외교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통해 관련사항을 협의중이다”고 밝혔다.

차형조 기자 cha6919@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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