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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환 대표 횡령·배임 혐의' CJ파워캐스트 경찰 압수수색

요트 구입 등 회삿돈 30억 개인 용도 사용…캠핑카 구입 의심도

2018.07.02(Mon) 11:31:11

[비즈한국]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정황을 경찰이 포착하고 파워캐스트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이재환 대표의 집무실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CJ파워캐스트 본사와 서울 대치동 파워캐스트 지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회삿돈을 개인 용도로 쓴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구글맵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6년 시가 20억 원 상당의 요트를 구입해 개인 용도로 쓰는 등 총 30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가 수억 원 상당의 캠핑카 등 수입 외제차 등을 회삿돈으로 구입한 사실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파워캐스트 본사 등에서 압수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재환 대표는 CJ그룹 회장의 두 살 터울 친동생이다. 과거 ‘재산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광고회사를 운영하다 CJ파워캐스트와 합병하면서 공동대표에 올랐다.

 

이 대표는 최근 비즈한국 단독 보도를 통해 부적절한 여비서 면접(관련기사 [단독] 'CJ 오너 일가'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의 황당한 여비서 면접)과 수행비서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관련기사 [단독] "CJ가 이재환, 여자 번호 따오라 지시" 다른 수행비서 추가 폭로​)이 제기돼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문상현 기자

moo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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