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타격을 단행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선제타격을 단행했다”며 “이에 따라 가까운 시점에 이스라엘 국가 및 민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카츠 장관의 발표 직후 이란 수도인 테헤란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공습 후 영공을 완전히 폐쇄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는 인근 공항으로 이동 중이다. 이스라엘은 또 자국 내 사업장을 폐쇄하는 동시에 휴교령을 내렸다.
외신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테헤란이 아닌 안전한 곳에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타격 표적은 이란의 체제와 군사시설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도 공습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로이터통신도 “미국이 해상과 공중에서 이란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7일 미국과 이란은 제네바에서 핵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이란의 핵 개발 제한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이란의 핵협상과 관련해 “그것(군사력)을 활용하지 않는 걸 좋아하지만 가끔은 활용해야만 한다”고 발언하며 군사 개입을 시사했다. 미국 국무부는 27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 일부 직원과 가족의 철수를 권고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준비 중이다. 긴장이 격화되면 중동 전체가 전쟁 위기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미국이 직접 군사작전에 참여한 만큼 단기간 내 문제가 해결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형민 기자
godyo@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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