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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페이 전 대표, 고문직도 물러났다

2022년 '먹튀 논란'으로 대표이사 사임 후 비상임 고문 재직 논란…1년여 만에 사임

2023.04.28(Fri) 11:50:55

​[비즈한국] 수백억 원대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전 대표가 3월 31일부로 비상임 고문직을 사임한 사실이 비즈한국 취재 결과 확인됐다.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고문. 사진=카카오 제공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상장 약 한 달 후인 2021년 12월 10일 다른 카카오페이 임원 7명과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 44만 993주를 처분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가 매각한 주식은 23만 주로 약 470억 원을 ​현금화했다. 스톡옵션 행사로 카카오페이 주가는 한 달 만에 약 29% 하락했다.

 

먹튀 논란의 중심에 있던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대표직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3월 28일부로 사퇴했다. 카카오페이는 그에게 고문 계약을 제안했고, 류영준 고문이 이를 받아들였다. 일반적으로 고문은 회사에 기여한 공로가 큰 고위직 퇴사자에게 주는 직함이다. 업계에서는 먹튀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에게는 고문을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입을 모았다. 

 

비상임 고문은 재직기간과 보수 규모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통상 비상임 고문의 경우 재직 시 임금의 70~80%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준 전 고문의 2021년 연봉은 4억 59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류 전 고문의 보수와 재직 기간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카카오 먹튀 사태’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취득한 주식을 상장 후 6개월 간 매도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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