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여름 방학을 맞아 유통가가 팝업스토어를 다채롭게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8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10일간 지하 2층 광장 행사장에서 일본의 인기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의 캐릭터 굿즈를 선보이는 ‘기간한정JUMP SHOP in BUSA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점프샵’은 일본의 대형 출판사인 슈에이샤가 공식 인증한 상품 매장으로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이나 만화 속 장면을 바탕으로 만든 정품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2004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전국 13개의 상설 매장과 수시로 팝업스토어를 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공식 행사로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원피스’,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 ‘헌터 X 헌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주술회전’ 등 일본에서 사랑받는 만화 속 캐릭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큐’, ‘괴수8호’ 등의 굿즈들도 선보인다.
또 이번 부산 행사에서는 이전 이벤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상품을 추가로 공개하여 만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간 소년 점프’는 1968년 창간 이후 수많은 인기 만화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1994년말에는 주간 발행부수 635만 부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온라인 잡지 ‘소년 점프 플러스’가 창간되어, ‘괴수8호’ 등이 활발하게 연재되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굿즈 판매 외에도 만화 팬들이 열광할 만한 캐릭터 포토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점프샵 팝업 in 부산’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기업인 서울미디어코믹스(대표 오태엽)과 일본의 슈에이샤, 베네릭이 함께 주최한다.
김남희 기자
namhee@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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