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한 주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100위권 주요 종목 시황과 흐름을 정리해 전달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은 물론 알트코인 시장의 주요 이슈, 글로벌 정책 변수까지 핵심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을 넷플릭스 보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10월 17일 7시부터 10월 24일 7시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밈코어(M)로, 주간 등락률이 14.64%에 달했다. 밈코어의 현재 가치는 3227원이며, 시가총액은 3조 3549억 원에 이른다.
밈코어는 밈(meme) 문화를 중심으로 한 탈중앙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다른 밈코인과 달리 사용자들이 직접 밈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그 기여도에 따라 보상받는 구조다.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밈 NFT 발행, 크리에이터 보상 풀, 커뮤니티 투표 기능 등을 지원하며, 밈 문화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확장하려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에테나(ENA)는 주간 등락률 11.57%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에테나의 가격은 647원이며, 시가총액은 4조 6320억 원이다. 에테나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실시간 결제와 예치 이자를 동시에 제공하는 ‘인터넷 본드(Internet Bond)’ 개념을 핵심으로 한다.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 자산 USDe를 중심으로 탈중앙화된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며,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의 대안을 목표로 한다. 에테나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인 ENA는 담보 운영, 수익 분배, 네트워크 의사결정 등에 활용된다.
펌프(PUMP)는 주간 등락률 9.11%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펌프의 현재 가격은 5.42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9178억 원이다. 펌프는 사용자가 직접 밈코인을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플랫폼이다.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0.02SOL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누구나 간편하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플랫폼 내에서 생성된 코인은 자동으로 유동성 풀에 연동돼 즉시 거래가 가능하고, 일정 거래량을 달성하면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된다. 펌프는 밈코인 생태계를 ‘개인 창작형 금융 실험장’으로 확장한 대표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지캐시(ZEC)는 8.37%의 주간 등락률을 기록하며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캐시의 현재 가격은 33만 9009원이며, 시가총액은 5조 5179억 원이다. 지캐시(Zcash, ZEC)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핵심으로 한 암호화폐다. 비트코인 코드 기반에서 출발했지만, 영지식증명(zk-SNARKs) 기술을 도입해 거래 당사자·금액·주소 정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 검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사용자는 완전 공개형 주소와 익명형 주소 중 선택적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이중 구조를 통해 규제 준수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동시에 구현한다. 이러한 기술적 특성 덕분에 프라이버시 코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꼽힌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주간 7.81% 상승하며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퍼리퀴드의 현재 가격은 5만 7269원이며, 시가총액은 19조 2819억 원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온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로, 고속 매칭 엔진과 자체 유동성 공급 메커니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거래 속도와 슬리피지 최소화를 목표로 하며, 사용자 자산을 직접 지갑에서 관리하는 완전 온체인 구조를 유지한다. HYPE 토큰은 플랫폼 수수료 지불, 유동성 공급자 보상, 거버넌스 참여 등에 사용되며, 23일 미국 로빈후드(Robinhood)에 상장해 제도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기간 플로키(FLOKI)는 7.75% 상승하며 주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모네로(XMR)는 7.01% 상승했고, 모포(MORPHO)는 5.7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XDC 네트워크(XDC)는 5.24% 상승했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4.23%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대폭락 이후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트론(TRX) 등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시가총액 100위권 종목 다수가 일봉 양전환에 성공했으나 강하게 추세를 바꿀 정도의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주봉 양전환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나 비트코인의 회복 여부 등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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