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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튜브] 백종원이 나타났다~ 유튭 생태계 뽀개는 '반칙왕들'

강동원·이하늬·잭 블랙…이것은 반칙 아닌가 싶지만 그럼에도 빠져빠져~

2019.06.12(Wed) 17:33:47

[비즈한국] 분당 400시간의 영상이 업로드 되는 유튜브, 모든 영상이 ‘꿀잼’일 수는 없다. ‘올댓튜브’에서는 드넓은 유튜브 세상에서 꼭 챙겨볼 만한 영상을 선별해 적절한 설명을 곁들여 소개한다.

 

외식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활발한 방송 활동에 이어 유튜브에 직접 채널을 개설해 화제다. 사진=백종원의요리비책 유튜브 영상 캡처

 

# 백종원의 요리비책의 ‘이것이 업소 스케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대체 백종원 쌤이 못하는 건 무엇이란 말인가. 요리 잘해, 장사 잘해, 가족한테 잘해, 방송 잘해, 이런 양반이 이젠 유튜브까지 점령할 기세다. 6월 10일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요’라는 영상을 올린 이후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76만 명을 넘어섰다.

 

유튜브에 입성하는 마음가짐 등의 영상 5개를 올린 후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백종원의 백종원 레시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라는 챕터로 3개의 영상을 올린 상태. 특히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는 향후 식당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챕터로 보인다. 물론 일반인이 봐도 100인분의 제육볶음을 척척 만들어내는 백종원의 몸놀림과 특유의 화법으로 재미나게 시청할 수 있다.

 

# 모노튜브의 ‘강동원&친구들 #1: 생태계 파괴자의 카오스’


 

BTS(방탄소년단)와 차은우와 아무튼 탱글탱글한 젊음과 예쁨을 자랑하는 아이돌과 배우들이 넘쳐나는데, 1981년생인 강동원을 ‘덕질’할 사람들이 있을 것인가 의심이 갔다. 그런데 유튜브에 모습을 드러낸 강동원은 서른아홉 살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잘생김으로, 보는 이의 입을 헤 벌어지게 만든다. 아니, 그냥 미국에서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요리하고 노는 걸 찍었을 뿐인데! 

 

게다가 처음엔 모자에 선글라스, 안경 등을 눌러써서 꾸민 티도 1도 안 나는데! 그런데 그분이 모자를 벗고, 안경을 벗고 할 때마다 10대 소녀에 빙의되어 “악, 넘 잘생겼어!”를 외치게 되는 거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유튜버의 넘치는 끼, 중요하다. 하지만 강동원은 잘생김 하나로 모든 걸 제패해 버린다.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웃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그러니 이 채널을 계속 틀어 놓을밖에. 영어하는 강동원, 요리하는 강동원, 농담하는 강동원, 뭐든 사랑스럽다.

 

# 이하늬 Hanee Lee의 ‘화단에 심을 허브 사러 꽃시장에 다녀왔어요’


 

이미 신세경이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수많은 배우들 또한 유튜브 도전을 염두에 뒀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예능보다도 더 자신을 가감없이 드러내야 하는 유튜브에 적응하기가 마냥 쉽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 그런 면에서 이하늬의 유튜브는 눈에 띈다. 양재꽃시장에 온 이 영상에서도 먹을 것을 좋아해서 먹는 것을 주로 심었다고 말하고, 꽃시장 온다고 분홍치마 입었다며 시원스레 웃는 모습부터 호탕하고 사랑스럽다.

 

손에 흙을 묻히고는 카메라를 보며 “똥 아님 주의!”를 외치며 웃는 여배우라니, 어찌 사랑스럽지 않겠나. 유튜브 입성 한 달, 4개의 영상만으로 10만 이상 구독자를 달성한 상태로, 앞으로의 성장을 주목하게 된다. 벌써 콘텐츠의 압박을 느낀다는 하늬모하늬, 파이팅!

 

# JablinskiGames의 ‘A House with a Pin in it's Balls’


 

할리우드 배우 중 흥 넘치고 ‘똘끼’ 넘치는 이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잭 블랙 형님. 2018년 말, 갑자기 게임 관련 유튜브 채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이 선언 영상은 1155만 뷰를 기록 중), 게임보다는 흥과 끼가 넘치는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전설이 된 게임들을 모아둔 오락실에 가서 슈렉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흥얼거리고, 야구 게임에서 홈런을 달성 후 “That was a home run, Mother Father~”를 외치는 잭 블랙의 표정과 목소리를 보면 정말 ‘이 세상 텐션이 아님’을 느끼며 즐거워진다.

 

매주 금요일 영상을 업로드하며 현재 4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인데, 이번주는 또 어떤 내용을 어느 정도의 텐션으로 보여줄지 기대된다. 참고로 유튜브 촬영과 편집은 대부분 잭 블랙의 아들이 맡는다고(아들은 아빠의 깨방정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자못 궁금).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writer@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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