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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 'K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 수상

아이돌 실명 증언 등 관련 산업 문제 담은 인터랙티브 페이지, 뉴스 보도로는 '이례적' 수상

2025.05.07(Wed) 10:24:24

[비즈한국] 비즈한국이 제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K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이 제58회 휴스턴국제영화제(WorldFest-Hou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금상(Gold Remi Award)’을 수상했다. 뉴스 보도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수상 소식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5월 5일 발표됐다.

 

비즈한국이 제작한 인터랙티브 보도 ‘​K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이 제58회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을 수상했다. 일러스트=심예주 디자이너

 

올해로 58회를 맞은 휴스턴국제영화제는 1961년 설립된 영화제로, 북미 3대 영상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리들리 스콧 등 세계적 감독들이 초기에 이 영화제에 출품한 사실로 잘 알려져 있다. ‘K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은 ‘뉴미디어 인터랙티브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이 부문에서 뉴스 보도 콘텐츠가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 금상 수상작인 ‘K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은 비즈한국이 지난해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인터랙티브 기사다. 한국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노동’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는 ​웹툰 형식을 바탕으로 독자가 화면을 스크롤 하며 증언과 스토리를 따라가도록 설계했다. 전·현직 아이돌과 연습생의 실명 증언, K팝 산업 종사자들의 증언 영상을 하나의 내러티브로 엮어 몰입도를 높였다. 

 

아이돌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이 기획보도를 통해 K팝 산업의 제도 개선 필요성이 다층적으로 조명됐다. 이 보도는 K팝 산업의 문제를 개선하자는 국회 토론회로 이어졌으며,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학습권, 건강권 등을 보호하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결실을 맺었다. 

  

‘K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 보도와 콘텐츠는 인터랙티브 페이지비즈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다현 기자

allhyeo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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