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빌리티 업계는 관세 리스크, 공급망 불확실성이라는 악재 속에 한층 격화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경쟁을 겪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걸고 연구개발과 사업효율화에 매진하면서, 캐즘 이후 다가올 SDV와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이 같은 경영환경에서 올해 현대모비스는 완성차가 제시하는 방향을 관성적으로 따라가기보다, 주도적 비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을 크게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SDV 전환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수는 결국 독보적 기술 경쟁력 확보로 보고 있다.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차량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요소 기술이 회사의 근간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SDV 통합 솔루션을 비롯해 자율주행과 온디바이스 AI 등 최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한 EV/HEV 경제형 구동배터리 시스템과 배터리 안전 솔루션, 통합형 제어기, By wire 기술로 개발한 EMB, SBW, RWS 등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아가 미래를 위한 신성장 분야에서도 조기에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모비스의 역량에 걸맞으면서,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차량용 반도체, 그리고 로보틱스 핵심부품 사업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모비스는 통합 제어기에 들어가는 개별 반도체의 수요자이자 동시에 완성차에 필요한 반도체 유닛을 생산하는 공급자이기도 하다. 때문에 완성차와 반도체 공급사를 연결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성장시킬 적임자로 평가된다. 모비스는 주로 IT와 가전 등 컨슈머용 반도체 중심인 우리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로 연결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 제1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ASK)’를 개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ASK를 정례화해 민간 주도로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부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CES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를 필두로 한 현대차그룹의 로봇 비전에서도 모비스의 역할은 막중하다. 로봇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의 생산을 전담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모비스는 지난해 9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제조와 기술적으로 유사성이 큰 액추에이터 분야를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로 천명한 바 있다. 아직 압도적 시장지배 기업이 없는 로보틱스 핵심부품 분야에서 양산성과 제조 노하우 우위를 바탕으로 액추에이터 1등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센서, 제어기 핸드그리퍼 등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모비스는 이처럼 핵심 기술력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역량 조기 확보에 바탕해 선행연구와 양산개발을 선순환 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장점인 양산성과 제조 노하우를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으로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이 원하는 기술을 ‘빠르게, 적시에’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붉은 말처럼 힘찬 도약의 한 해를 만들고, 기업 가치에 어울리는 시장 내 위상을 정립해 더 많은 사랑과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 기사는 현대모비스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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