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서울거래 비상장(운영사 서울거래)’이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던 두나무와의 특허 분쟁에서 최종 패소했다. 서울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모회사였던 두나무와 2024년부터 비상장 주식 거래 기술 침해를 둘러싼 특허 분쟁을 이어왔는데, 최근 대법원이 서울거래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두나무가 청구한 특허무효심판 인용 심결이 확정됐다.
일대일 비상장 주식 거래를 둘러싼 서울거래와 증권플러스 비상장(옛 운영사 두나무) 간의 특허 침해 분쟁이 약 2년 만에 마무리됐다.
3월 12일 대법원이 서울거래가 두나무를 상대로 낸 특허무효심결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하면서, 서울거래가 패소한 원심이 확정됐다.
서울거래는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해달라며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거래는 자사 기술이 “장외주식의 1 대 1 매매에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협의 절차를 최소화하고, 장외주식 거래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허위 매물을 방지하는 기술”이라며 “별도의 협의 없이는 분할 거래가 불가능한 단점을 개선했으며 선행 발명으로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특허법원은 2025년 10월 서울거래의 청구를 기각했다. 두나무의 주장대로 서울거래의 특허 기술이 선행 발명을 결합해 쉽게 도출할 수 있어 진보성이 부정된다고 판단했다. 서울거래는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지난 12일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확정됐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이 보유하고 있다. 2025년 9월 두나무가 100% 자회사였던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지분 71.73%를 네이버페이와 네이버에 매각하면서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최대 주주는 지분 65.96%를 확보한 네이버페이이며, 두나무가 보유한 지분은 28.27%로 감소했다.
심지영 기자
jyshim@bizhankook.com[핫클릭]
·
[단독] 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단독 응찰…'현대 안방'에 첫발
·
'주주 갈등 봉합' 오스코텍, 새 이사회로 투명성 높인다
·
[극희귀질환 리포트] ③ "수십억 약값, 꼭 써야 해?" 환자 두 번 울리는 차가운 '논리'
·
업비트 '기업 서비스' 개시…법인 가상자산 시장 진출 언제쯤?
·
네이버페이,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핀테크 동맹 강화
·
회원 800명, 1년째 신규 가입 중단…두나무투자일임 '맵플러스' 정리 수순?





















![[단독] 두나무, 서울거래와의 비상장 주식거래 특허 분쟁서 최종 승소](/images/common/side0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