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엔지니어링 설계 분야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전통 작업 방식에서 탈피해 인공지능 중심 지능형 생태계로 재편됐다. 과거 컴퓨터 보조 설계(CAD)가 디지털 도면 작성 도구였다면, 오늘날 엔지니어링 환경은 설계 의도를 이해하고 물리적 제약 조건 내에서 최적 해답을 스스로 제안하는 ‘인지적 엔지니어링’ 시대로 진입했다.
현재 엔지니어링 AI는 ‘생성형 설계(Generative Design)’와 상호작용 및 자동화 기반 ‘생성형 AI’로 구분한다. 생성형 설계는 ‘부품이 견뎌야 할 하중과 재료 범위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형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제시하며 제조 산업 경량화에 기여한다. 반면 생성형 AI는 자연어 명령으로 모델을 생성하거나 과거 설계 데이터에서 최적 표준을 찾아 제안해 설계자의 반복 작업을 줄여준다.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친 ‘AI 기반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은 통상 3~4일 소요되던 구조설계를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구조물의 최적 형태를 예측해 시공 물량을 최소화하고, 설계 비용도 약 20% 절감할 수 있어 입찰과 실제 프로젝트 수행에 폭넓게 활용한다.
김민호 기자
goldmino@bizhankook.com[핫클릭]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어디까지? 주가 움직이는 3가지 동력
·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국회 통과…'규제 없는 진흥' 괜찮을까
·
[금융은 AX 중] 사람 대신 쇼핑하고 결제까지 'AI 에이전트 페이'가 온다
·
중동 전쟁 뚫고 수출 사상 첫 '2개월 연속 800억 달러' 달성
·
'좌초자산' 우려 LNG운반선에 공적 자금 투입해도 될까
·
[현장] "고용 없는 산업경쟁력은 허구" AI 전환기, 노동의 역할을 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