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들어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본격적으로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량 4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50분 △광주 4시간 50분 △대구 6시간 △부산 6시간 10분 △울산 6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4시간 10분 △부산 4시간 50분 △울산 5시간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총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8.2% 증가한 3218만 명으로 예상되며, 연휴가 길어 이동인원이 분산돼 일 평균 이동은 작년보다 2.0% 감소한 775만 명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승용차(84.5%)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은 10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4일부터 9일까지 경부선(한남-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소 주말 대비 4시간 연장돼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고,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김남희 기자
namhee@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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