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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키움 2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연임…총수 키움 시험대?

'키움증권 집중론'은 주춤, 투자 실적이 변수로 부상

2026.03.19(목) 09:43:11

[비즈한국]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76)의 장남 김동준 대표(42)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연임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2018년 3월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에 취임해 8년째 키움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김 대표의 임기는 ​당초 ​올해 3월 15일까지였는데, 연임을 확정함으로써 2028년 3월까지 연장됐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키움증권 본사. 사진=이종현 기자


김동준 대표는 지난해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조만간 키움증권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023년 ​김익래 회장이 ​사임한 후 키움그룹 차기 회장으로 아들 김동준 대표가 거론돼왔다. 핵심 계열사인 키움증권 경영을 통해 역량을 증명한 후 총수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었다(관련 기사 '비상임이사'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전면 등판은 언제?).

 

김동준 대표는 연임으로 인해 키움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본인의 경영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동준 대표 취임 후 키움인베스트먼트의 실적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2020년대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는데, ​최근 들어 상승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의 순이익은 △2018년 60억 원 △2019년 83억 원 △2020년 76억 원 △2021년 93억 원 △2022년 19억 원 △2023년 28억 원 △2024년 59억 원 △2025년 115억 원이었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김동준 대표와 김대현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대현 대표의 임기 역시 올해 3월까지였지만 최근 연임을 확정했다. 김대현 대표는 2006년 키움인베스트먼트에 입사해 2024년 대표에 취임했다. 김동준·김대현 대표가 올해도 키움인베스트먼트 실적 상승을 이끌지 금융권 관심이 집중된다.

 

비즈한국은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키움인베스트먼트에 연락을 취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박형민 기자

gody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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