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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사장에 첼리스트 장한나 임명 '첫 여성 음악인 출신'

32년간 세계적 연주자 지휘자로 활약…문체부 "K컬처 확장 속 새로운 예술적 비전과 도약 기대"

2026.04.06(Mon) 11:13:00

[비즈한국] 예술의전당 사장에 첼리스트 출신 지휘자 장한나 씨가 임명됐다. 1987년 예술의전당이 개관한 이래 여성 음악인으로는 처음이다. 

 

여성 음악인으로는 처음으로 첼리스트 출신 장한나 씨가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장한나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장한나 씨를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그가 “세계적 연주자와 지휘자로서 32년간 축적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 세계적 음악 단체 및 음악인들과의 교류망을 토대로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겸비하고 있다”라며 “K컬처가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장한나 지휘자가 대한민국 기초예술 대표 플랫폼인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고 도약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장한나 씨는 어린 시절부터 첼로 영재로 널리 알려진 세계 정상급 음악인이다. 1982년생(42세)으로 11세이던 1994년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첼로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997년 에코음반상 올해의 영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2003년 영국 그라모폰 음반상과 독일 에코 음반상, 2004년 제10회 칸 클래식 음반상 협주곡부문을 수상했다. 2006년 클래식음악전문지 그라모폰 선정 내일의 클래식 슈퍼스타 20인으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는 지휘자로 변신해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해왔다. 2025년 11월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초빙특임교수로 임명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장한나 씨는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입국 일정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 24일(금)에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남희 기자

namhee@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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