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어도어가 이선진 하이브 법무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도어는 하이브 계열사로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다. 김학자 변호사는 지난해까지 어도어 사외이사로 활동했다가 사임했다. 일각에서는 후임 사외이사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도어는 사외이사 대신 사내이사를 한 명 더 선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어도어는 2024년 8월 김학자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어도어는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다.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와의 분쟁 과정에서 이사회 판단의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강화를 위해 김학자 변호사를 영입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김학자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어도어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어도어가 후임 사외이사를 선임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런데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어도어는 3월 이선진 하이브 법무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대신 사내이사를 한 명 더 늘린 것이다. 이선진 이사는 현재 하이브의 다른 계열사 쏘스뮤직에서 감사로도 활동 중이다.
어도어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이선진 이사를 선임한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 경영에서 법령, 내부 규정, 윤리 기준 등을 준수하고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수행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법무 관련 인력이 컴플라이언스 담당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다. 어도어가 김학자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던 것도 이사회 판단의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뉴진스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하기 때문에 뉴진스의 성과가 곧 어도어의 실적으로 이어진다. 뉴진스 기존 멤버인 해린, 혜인, 하니는 복귀한 상태고 민지는 아직 복귀를 논의 중에 있다. 다니엘에 대해서는 어도어가 복귀를 거부했다. 따라서 뉴진스가 과거처럼 5인조로 활동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어도어는 지난 3월 보이그룹 오디션 공고를 내는 등 뉴진스 외 신규 활동도 개시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해린과 혜인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뉴진스 복귀를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것으로 추측한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코펜하겐을 방문한 것은 맞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박형민 기자
godyo@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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